“야채 무한 리필은 좋았는데… 반반냄비 볶음밥은 좀 힘들더라”
대전 어은동 쪽에서 샤브샤브 맛집 찾는다면
한 번쯤은 들어봤을 신샤브.
점심시간이면 줄 서 있는 거 심심찮게 보이던 곳이라
언젠가 가야지 했는데, 드디어 가봤다.
결론? 가성비도 맛도 좋았지만, 소소한 단점도 분명 있었다.
🧭 위치 & 분위기
- 📍 대전 유성구 어은로48번길 6
- 유성구청과 카이스트 사이에 위치
- 내부는 강렬한 빨간색 포인트 + 깔끔한 테이블 배치
- 2인석부터 단체석까지 다양하게 있어서
혼밥도, 친구끼리도 부담 없는 분위기
주차는 따로 없는데, 근처 갓길에 짧게 주차 가능.
하지만 대중교통이 더 편한 편.
🍲 우리가 시킨 메뉴
- 반반샤브칼국수 1인 13,000원
(맑은 육수 + 얼큰 육수 동시 제공) - 셀프바 야채 리필 폭풍 흡입
✅ 셀프바 야채 리필, 진심으로 만족
개인적으로 야채를 많이 먹는 편인데,
여긴 셀프바 구성이 아주 잘 되어 있음.
- 배추, 청경채, 양배추, 숙주, 각종 버섯류
- 미나리는 리필 없음 주의!!!!
몇 번을 가져다 먹었는지 모름.
건더기 넉넉하게 먹고 싶다면 여기 진짜 만족도 높을 듯.
🍖 육수 & 고기
- 맑은 육수는 깔끔한데, 약간 평범한 느낌.
- 얼큰 육수는 적당히 칼칼해서 국물 좋아하면 무조건 이쪽 추천.
샤브샤브용 소고기 질도 나쁘지 않음.
양도 딱 1인 기준 푸짐한 편.
소스는 3종 제공되는데,
개인적으로 간장 소스가 살짝 짜고 안달고해서 아쉬웠다.
좀만 더 감칠맛 있었으면 더 좋았을 듯.
🍜 칼국수 → 🍚 볶음밥까지
샤브 끝나고 면사리 넣는 정석 코스로 갔는데,
면은 쫄깃하고 얼큰 육수에 넣었을 때 맛이 확 살아난다.
👉 맑은 육수엔 솔직히 면이 덜 어울리는 느낌.
칼국수는 무조건 얼큰쪽에 넣어야 함.
그리고 마지막 볶음밥...
반반냄비 구조 때문에 진짜 어려움.
양쪽 다 골고루 볶기 애매하고,
수분 조절도 잘 안 돼서 골고루 맛있게 익히기 힘들었음.
맛은 괜찮았지만,
다음엔 그냥 단일 육수로 시켜야 볶음밥까지 깔끔하게 마무리될 듯.
💬 총평
- ✔️ 셀프 야채바 퀄리티, 무한리필 최고
- ✔️ 얼큰 육수 + 칼국수 조합은 강추
- ✔️ 고기·면·밥까지 풀코스로 구성 좋음
- ⚠️ 간장 소스 아쉬움 있음 (단맛 부족)
- ⚠️ 반반냄비 → 볶음밥 하기 어려움
👉 다음에 다시 간다면, 얼큰샤브 단일 육수 + 볶음밥까지 한방에 쫙 정리하는 조합으로 갈 예정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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