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사/자산 관리

월급 루틴 만들기 – 돈이 안 새는 자동이체 구조 만들기

보현이 2025. 4. 14. 01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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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급날만 기다렸는데, 왜 일주일 만에 잔고가 바닥일까?
지출 계획도 세웠고, 가계부 앱도 깔았는데 통장은 왜 여전히 텅 비어 있을까?
이유는 간단해요.
돈이 들어오는 순간, **‘어디로 흘러갈지 미리 정해두지 않았기 때문’**입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월급을 받자마자 자동으로 돈이 분리되고,
필요한 목적에 따라 착착 쌓이는 현실적인 자동이체 구조를 만드는 루틴을 소개합니다.
직장인, 알바생, 프리랜서 모두 적용 가능합니다.


왜 월급 루틴이 필요한가?

📌 ‘돈이 새는 이유’는 계획의 부재가 아니라 구조의 부재

  • 계획은 세웠지만, 월급이 한 통장에 몰려 있으면 무너집니다
  • 월세·교통비·보험료·소비비가 하나의 통장에서 뒤섞이면 지출 흐름이 불투명해져요
  • 소비 후 저축이 아니라, 저축 후 소비 구조로 바꿔야 합니다

💡 루틴을 만든다는 건 자동화를 만든다는 뜻

  • 돈을 ‘의지’로 관리하면 실패하고
  • 돈을 ‘구조’로 관리하면 성공합니다

월급 자동이체 구조 만들기

✅ 기본 자동이체 루틴 예시

항목금액 비율설명
고정비 계좌 30~40% 월세, 통신비, 보험 등 정기출금용 계좌
소비비 계좌 20~40% 체크/신용카드 연동 계좌
비상금 계좌 10~20% CMA or 파킹통장
연금/저축 10~15% 연금저축, IRP, 자유적립식 등
투자용 계좌 10~15% ETF, 주식 자동매수 가능 계좌

→ 이걸 월급 입금일 +1일 이내에 전부 자동이체로 설정해 두면,
돈이 ‘흘러갈 방향’을 스스로 정하게 됩니다.


어떤 계좌로 나눠야 하나?

📌 기본 구성: 3~4개의 계좌만 있어도 충분

  • 수령 계좌 (원천통장): 월급 or 고정 수입 받는 통장
  • 고정비 계좌: 월세, 보험, 공과금 등 납부
  • 소비 계좌: 카드 연동 계좌, 일정 한도 내에서만 지출
  • 비상금/저축 계좌: CMA or 적금, 연금저축 계좌 등

👉 하나의 통장에서 여러 항목을 처리하지 마세요.
돈의 흐름이 흐려지는 순간, 무의식적 소비가 시작됩니다.


자동이체 루틴 설정법

1. 월급일 기준 캘린더 세팅

  • 월급일이 25일이라면, 26일 오전에 자동이체 실행
  • 고정이체는 대부분 은행/증권 앱에서 1분 설정 가능

2. 체크카드/소비한도 연동

  • 소비 계좌는 소득의 30~40%까지만 이체
  • 체크카드는 예산 이상 쓸 수 없기 때문에 통제 루틴화에 적합
  • 신용카드도 한도 초과 방지를 위해 별도 통장 연동 필수

3. 연금저축/ETF 자동매수 설정

  • 키움, 미래에셋 등에서는 ETF 자동매수 가능
  • 매월 고정금액 투자로 루틴화 + 시간분산 효과

현실적인 루틴 예시

💼 사회초년생 월 250만 원 수령 기준

계좌금액설명
고정비 통장 90만 원 월세, 보험, 통신비, 교통비 등
소비 통장 60만 원 체크카드 연동 (식비, 문화, 쇼핑 등)
비상금 통장 40만 원 CMA 계좌에 자동이체
연금저축 30만 원 세액공제용, 노후 루틴 시작
ETF/투자 20만 원 자동매수 설정

👉 이 구조대로 하면 250만 원을 직접 관리할 일이 거의 없음
👉 매달 ‘얼마를 썼는지’가 아니라 **‘얼마만 쓰게 설계됐는지’**로 접근해야 성공합니다


루틴 유지 팁

  • 캘린더에 월 1회 점검 루틴 추가 (자산 흐름 체크)
  • 비상금 계좌는 목표 금액 달성 시 유지로 전환
  • 소비 계좌는 “돈 떨어지면 더 안 씀” 철칙 유지
  • 불필요한 구독비, 자동결제 점검 주간 만들기

결론

돈은 아무리 벌어도 ‘흐름’이 잡히지 않으면 계속 사라집니다.
그리고 이 흐름은 자동화 루틴으로만 통제할 수 있습니다.

지금까지 돈이 왜 모이지 않았는지 고민했다면,
이제는 “돈이 들어오자마자 어디로 흘러가야 하는지”를 먼저 정해보세요.
자동이체는 자산관리의 기본 루틴입니다.

 

지금도 월급 통장 하나로 모든 걸 쓰고 계신가요?
당신의 자동이체 루틴을 함께 설계해드릴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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