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대전/어은동) 멜팅펍 솔직 리뷰 – 크래프트 맥주+감자튀김 조합에 반하다

바이스만 4잔 마신 이유? 분위기까지 완벽했던 어은동 수제맥주 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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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은동 골목 안에서 만난 유럽 느낌 물씬 나는 맥주집

골목길멜팅식당

카이스트 근처, 어은동 술집 골목을 걷다 보면 은은하게 조명이 비치는 간판 하나가 보입니다.
바로 오늘 소개할 수제맥주 전문점, **‘멜팅펍(Melting Pub)’**입니다.

외관은 소박하지만,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느낌이 완전히 바뀝니다.
낮게 조도 조절된 조명, 바 테이블과 목재 인테리어, 벽면에 걸린 세계 맥주 포스터, 그리고 빔프로젝터에서 틀어주는 축구 경기까지. 딱 ‘유럽 감성 펍’ 분위기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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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마셔본 맥주 3종 – 바이스, 꿀꺽, 허니문배

이날 저는 총 3종의 크래프트 맥주를 마셔봤고, 결국에는 바이스(Weiss)를 4잔이나 리필해서 마셨습니다.
그 정도로 바이스가 제 입맛에는 정말 잘 맞았고,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.

맥주명도수특징가격

바이스 (Weiss)	5.0%	가장 상큼한 밀맥주, 향과 탄산이 부드럽고 가벼움	6,000원
꿀꺽 (GGUL KKUK)	4.6%	달달한 맛과 홉 향의 밸런스, 한 모금에 꿀꺽 넘어감	6,500원
허니문 배 (Honeymoon Bae)	4.9%	꽃향기+과일 향에 달달한 끝맛	8,000원

 

🍺 바이스 – 이 집 시그니처라고 생각될 정도. 가볍고 은은하게 상큼한 향, 탄산도 부드러움
🍺 꿀꺽 – 이름처럼 정말 꿀꺽 넘어감. 데일리 맥주로도 괜찮음
🍺 허니문배 – 처음엔 향긋하지만 몇 잔 마시긴 살짝 물릴 수 있음

→ 셋 중 재주문하고 싶은 건 단연 바이스였고, 정말 4잔 마셨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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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자튀김은 이 집의 핵심 안주 중 하나

함께 주문한 안주는 **감자튀김(치즈소스)**이었어요.
이게 그냥 감자튀김이 아닙니다.

🍟 구성

• 일반 감자튀김
• 해시브라운 스타일 ‘맛감자’
• 치즈소스

특히 **맛감자(해시브라운 튀김)**는 진짜 별미였습니다.
맥주랑 너무 잘 어울리는 바삭함 + 속은 촉촉한 조화.
치즈소스도 짜지 않고 부드러워서 듬뿍 찍어 먹기 좋았습니다.

🤤 이것만 먹으러 다시 와도 괜찮을 정도.
다음엔 그릴 소세지나 피쉬앤칩스도 시도해보고 싶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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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위기 = 재방문의 결정적 이유

분위기 정말 중요하잖아요? 여긴 **그냥 펍이 아니라 ‘감성 있는 공간’**입니다.

✔ 조명: 어두우면서도 따뜻한 조명
✔ 음악: 볼륨이 과하지 않아 대화하기도 좋음
✔ 인테리어: 유럽 스타일 펍 느낌, 오래된 나무 테이블과 벽면 데코
✔ 스크린: 스포츠 경기 틀어주는 빔프로젝터 있음
✔ 화장실: 일부러라도 한번 다녀올 만한 분위기 넘치는 복도

솔직히 이날은 혼자 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고, 데이트 장소로도 딱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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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업시간 및 위치 정보

📍 주소: 대전 유성구 어은로57번길 49, 1층 (어은파출소 근처)
🕔 영업시간: 17:00 ~ 03:00 (새벽까지 운영!)
🚫 휴무: 매주 일요일
📞 전화번호: 042-384-9611
📲 인스타그램: @melting_pub

👉 예약도 가능하고, 단체 이용도 문제 없음
👉 골목 안쪽이지만 어은동 자주 가시는 분들에겐 숨은 보석 같은 위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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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줄 평 – 여기 맥주, 분위기 다 잘하네

바이스처럼 부드러운 맥주 맛, 감자튀김의 바삭함, 그리고 분위기까지.
대전 어은동에서 이 정도 감성의 맥주집 찾기 쉽지 않습니다.
혼술, 데이트, 소모임 다 가능한 유연한 공간이고,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맥주 추천 받을 때도 설명이 정성스럽고 정확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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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이런 분께 추천!

• 수제맥주 입문자 → 부담 없는 맥주 맛 다양하게 체험 가능
• 혼자 조용히 맥주 마시고 싶은 사람 → 창가 혼술 자리도 있음
• 데이트, 생일 모임 → 분위기 + 맛 + 시간대 모두 충족
• 맥주 마시며 축구 보고 싶은 사람 → 빔프로젝터 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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