💸재무 관리/자산 관리

청년도약계좌, 중간에 해지하면 어떻게 될까? 현실적인 손익 계산해봄

보현이 2025. 4. 17. 19:32
반응형

📌 청년도약계좌, 왜 이렇게 핫할까?

2025년, 청년들의 목돈 마련 필수템으로 떠오른 ‘청년도약계좌’.
5년 동안 납입하면 최대 5,000만 원 이상 목돈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
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.

하지만 현실은 다르다.

  • 중간에 해지하고 싶을 때
  • 소득이 줄거나
  •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

이럴 때 청년도약계좌를 해지하면 어떤 손해가 발생하는지
구체적으로 계산해서 알아보자.


1️⃣ 청년도약계좌 기본 구조 다시 정리

✔ 대상: 만 19~34세 청년
✔ 소득요건: 연 소득 7,500만 원 이하
✔ 기간: 5년
✔ 납입한도: 월 최대 70만 원
✔ 정부지원: 소득 구간별로 저축 장려금 + 이자 소득 비과세 혜택

👉 핵심은
‘개인 저축’ + ‘정부지원금’ + ‘비과세 이자’
이 세 가지가 5년 동안 합쳐진다는 것.


2️⃣ 중도해지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?

단순한 해지가 아니다.
거의 대부분의 혜택을 박탈당한다.

✔ 정부지원금 전액 반환
✔ 비과세 혜택 소멸 → 기존 이자에 소득세 부과
✔ 적립기간에 따른 이자 재조정 가능성

요약하면:
👉 본인이 납입한 돈 + 은행 기본이자만 받음
👉 정부가 지원해준 부분은 몽땅 반납해야 한다.


3️⃣ 실제 손익 계산

가정:

  • 월 50만 원씩 2년 동안 납입
  • 예상 총 저축액: 1,200만 원
  • 이자수익: 약 30만 원 (연 2.5% 가정)
  • 정부지원금: 약 200만 원

중도해지 시:

구분금액
본인 납입금 1,200만 원
기본이자 (세후) 약 24만 원 (15.4% 이자소득세 차감)
정부지원금 0원 (전액 환수)
최종 수령액 약 1,224만 원

👀 정부지원금 200만 원 사라지고,
기대했던 비과세 이자까지 일반 과세로 돌려받는 셈.


4️⃣ 청년도약계좌 해지 주의사항

🔹 해지 시점 중요
 - 가입 후 1년 이내 해지: 추가 패널티 가능성
 - 가입 3년 차 이상 유지 후 해지: 정부지원 일부 유지할 수 있는 케이스도 생길 수 있음 (추후 세부 기준 발표 예정)

🔹 사용목적 예외 인정
 - 주택구입, 결혼, 질병치료 등 ‘사회적 사유’로 인정되면
 일부 불이익 면제 가능

🔹 해지 시 세금
 - 비과세 혜택 소멸
 - 이자소득세 15.4% 공제

🔹 해지 절차
 - 개설 은행 방문 or 앱 통해 해지 신청
 - 정부지원 환수금은 자동 차감 후 지급


5️⃣ 언제 해지해도 괜찮을까?

✅ 권장 X: 단순 소득 감소, 귀찮음, 돈 필요
✅ 고려 가능:
 - 긴급 의료비
 - 부채 상환(과도한 이자 부담)
 - 생계 유지 불가 상황

👉 그냥 돈 필요하다고 해지하는 건 손해가 너무 크다.

5년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,
정부가 주는 지원금 규모와
이자 혜택을 생각하면 웬만하면 유지하는 게 무조건 이득이다.


✍️ 마무리 – 청년도약계좌, 해지는 최후의 수단

청년도약계좌는 단순한 적금이 아니라
정부와 개인이 함께 만든 장기 자산 형성 프로젝트다.

조금만 참으면

  • 최대 5천만 원 목돈
  • 이자소득세 면제
  • 정부지원금까지

받을 수 있는 기회를
중도해지로 날려버리기는 너무 아깝다.

해지가 고민된다면
❗ 먼저 사용 가능한 다른 금융 대안을 찾고
❗ 그래도 방법이 없을 때만 신중하게 결정하자.


💬 이 글이 현실적인 도움이 됐다면,
공감 + 댓글 + 구독 부탁드릴게요!
더 많은 실전 금융 꿀팁 시리즈 이어갑니다.

 

반응형